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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vance - GG56코리아, 블록체인 사업 협력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블록체인 메인넷과 지능형 센서 융복합 기업 리버밴스(대표 이흥노)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지지(GG)56코리아(대표 김영군)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리버밴스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활용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창립한 GG56코리아가 추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사업에서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메인넷, 블록체인 금융, 스마트 도시건설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중심으로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흥노 리버밴스 대표(오른쪽)가 김영군 GG56코리아 대표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항진 리버밴스 전략이사, 이흥노 리버밴스 대표, 한승수 GG56코리아 창립자, 김영군 GG56코리아 대표.>
이흥노 리버밴스 대표(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는 “'미래기술을 활용한 신뢰 시스템 구축과 공공선의 순환'이라는 숭고한 목적을 가진 GG56코리아와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개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각 사가 지닌 역량을 융합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융합기술이 적용된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해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군 GG56코리아 대표는 “GIST 내 교수창업기업인 리버밴스의 기술력은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GG56코리아가 추진중인 사업과 연계해 리버밴스의 블록체인 메인넷을 연동하는 방법으로 가상구조물(SoT)·핑거레이트 등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리버밴스는 블록체인 메인넷과 지능형 센서 융복합 분야 창업기업이다. 오류정정부호에 기반한 새로운 합의 기술(VCA)를 개발하고 이를 자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메인넷에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기존 블록체인 합의 기술 문제점으로 여겨지는 탈중앙성 훼손과 해킹 취약성, 에너지 소모량 증가 등과 차별성을 지닌 기술인 VCA 합의 프로토콜을 통해 높은 탈중앙성, 높은 보안성, 에너지 소모 감소를 구현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지난 6월 블록체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블록체인 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비전공기술 소요기업과 정부, 지자체 등에 손쉬운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버밴스가 추진하는 이더리움 서울(Ethereum Seoul) 프로젝트는 최신 버전의 이더리움 메인넷을 하드포크해 구축하는 것으로, 분산과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통적 블록체인 경로 추구를 목표로 한다. 보안과 분권화 강화를 위해서는 작업 증명(PoW·Proof-of-Work)을 포기하는 것보다 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출발한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에 있다. 이더리움 서울의 알고리즘은 기존 해쉬 기반 PoW를 개선한 검증가능 연산(VC·verifiable computation) 알고리즘을 채택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더리움 서울의 블록체인은 '컨센서스와 가상 머신 모두에서 양자 내성(Post-Quantum) 보안성', '컨센서스 엔진의 ASIC 저항성', 'PoW의 장점을 계승하고 탈중앙성을 강화하는 컨센서스 엔진' 기능을 탑재한 완전 기능형 블록체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자 한다. 이더리움 서울의 메인넷 출시 일정은 내년 초가 될 예정이다.
GG56코리아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데이터 스타트업으로 만족도 평가 시스템 SoT를 메타버스와 접목해 만족도, 선호도, 여론, 성향조사 등 다양한 조사를 실시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핑거레이트2.0'을 서비스 하고 있다. 백신 접종 및 코로나검사 음성 결과 인증 디지털 통행증 솔루션인 '패스엔고(Pass&Go)', 블록체인 프로젝트 비투어체인(MSOT) 등을 개발했다. GG56은 올해 상반기 YBM, 유한양행 등으로부터 300만 달러(한화 약 3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